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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편 90편 풀이성경 Psalms 90 PBible

시편 제4권

마지막 때가 있음을 아는 지혜

90:1 [모쉐(Moses, 모세)의 기도, 하나님의 사람이 드린 기도]

[주님, 주님께서는 저희가 지낼 처소예요. 한 세대가 지나고 또 새로운 세대가 나타나도 이 사실은 변하지 않죠.]

90:2 [산이 생기기 전에] 오 하나님, [주님께서 온 세상을 조성하시기 전에, 영원부터 영원까지 주님은 하나님이시죠.]

90:3 오, 하나님, [주님께서는 사람들을 땅의 티끌로 돌아가게 하시며 말씀하시죠.] 너희가 원래 나왔던 곳으로 이제는 [돌아가. 아담의 자녀들아.] 하나님께서 아담을 만드실 때, 흙으로 빚어서 만드셨잖아(창 2:7)? 그렇게 흙으로 만들어진 아담의 자녀들이 돌아갈 곳은 땅이야. 죽게 되면 그 육신은 땅의 먼지가 되지. 땅의 티끌로 변하게 되는 거야.

90:4 오, 하나님, [주님에게는 천 년의 세월이 하루 같아요. 순식간에 지나간 어제 같아요.] 깊은 잠에 빠지면 시간이 언제 흘렀는지도 모르는 [한밤 중의 한 순간 같아요.]

90:5 오, 하나님, [홍수가 나면 순식간에 쓸어가 버리듯, 주님께서는 사람들의 생명을 순식간에 치워버리시죠.] 꿈을 꾸었다가 깨어나면, 꿈어서 무슨 대단한 일이 벌어진 것 같아도 사실 아무것도 아닌 것처럼, [인생이 꿈 같아요. 삶이란 아침에 새 순을 피우는 풀 같아요.]

90:6 [아침이면 새 순을 돋우지만, 저녁이 되면 시들어버리는 풀 말이에요. 그렇게 싱싱해 보이던 푸른 잎이 왜 마른 것 같을까요?]

90:7 오, 하나님, [주님께서 진노하시면, 저희는 소멸될 거에요. 주님께서 화를 버럭 내시면, 저희는 벌벌 떨 수밖에 없죠.]

90:8 오, 하나님, [주님께서 저희들의 악행을 낱낱이 드러내셨어요. 은밀하게 저질렀던 저희들의 죄를 주님의 얼굴 빛 앞에 펼쳐놓으셨어요.]

90:9 오, 하나님, [주님께서 진노하시면, 저희들의 날은 끝나 버려요.] 주님께서 우리의 죄악을 들추어내시고 진노하시면, 그걸로 끝이야. [후회하고 슬퍼하면서, 삶을 마치겠죠.]

90:10 [우리들이 살아봤자 70이야. 건장한 사람도 기껏해야 80이지.] 오늘날에는 더 오래 살 수도 있겠지, 아마? 90, 100? 그래봤자 무슨 소용이야? [그래봤자 고통으로 점철된 인생을 사는 거야. 슬픔으로 가득한 인생을. 우리의 삶은 빨리 지나가 버려. 날아가는 것 같이.]

90:11 [주님의 진노가 얼마나 강력하고 무서운지 알 사람이 있을까요?] 오, 주님, [주님께서 화를 내시면 얼마나 두려운지를?]

90:12 오, 하나님, [저희들에게 인생이 길지 않다는 것을 깨닫게 해줘요. 얼마 남지 않은 날을 셀 수 있게 가르쳐줘요. 그게 지혜로운 마음이잖아요?]

90:13 [돌아와요. 오, 야훼 하나님. 언제까지입니까?] 저희들에게 분노하시고 떠나버리신 것과 같은 상황이 지속되지 않게 해줘요. [주님의 종들에게, 저희들에게 긍휼을 베풀어 줘요.]

90:14 오, 하나님, [아침에 주님의 긍휼이 가득한 사랑과 은총을 베풀어 주세요. 그래야 저희들이 갈망이 채워질 수 있어요.] 다른 어떤 것으로는 만족할 수 없잖아? [저희들이 사는 날 동안에 항상 즐겁고 기쁜 마음으로 살 수 있게.]

90:15 오, 하나님, [주님께서 저희를 고통 가운데 몰아 넣으셨죠. 오랜 날 동안. 그 기간만큼 다시 저희들을 회복시켜 기쁨으로 살게 해줘요. 몇 년에 걸쳐 곤란을 겪었는데, 그 기간만큼.]

90:16 오, 하나님, [주님께서 일하신다는 것을 주님의 종들에게 드러내 보여줘요. 주님의 영광스러운 파워를 보여줘요.]

90:17 [주 우리 하나님께서 저희를 기뻐하시기를. 저희들이 수고하고 애써서 행한 일들이 무너지지 않게 해줘요. 예. 저희들의 손으로 이룬 일들이 허망하지 않게 해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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