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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마서 12장 풀이성경 Romans 12 PBible

로마서11장으로

살아 있는 제물

12:1 [형제 자매들은 들어봐. 하나님의 자비하심으로 너희에게 당부하는 데, 너희의 몸을 하나님께서 받으실만 한 거룩한 산 제물로 드려.] 구약 시대 때에는 짐승을 제물로 드렸지. 하지만 이제는 너희 몸을 드려야 해. 예전에는 그 짐승을 죽여서 제물로 드렸어. 하지만 이제는 살아 있는 채로 드려야 하는 거야. 죽이는 것을 요구하지 않고 살아 있는 제물을 요구하시는 것이니, 그게 다 하나님의 은총이지. 그게 다 하나님의 자비로우심에서 나온 거야. [그게 바로 너희가 하나님께 드리는 영적인 예배야.] 예배당 안에서 드려지는 예배만이 예배가 아니야. 사실 예배는 우리의 삶 전부를 통해서 드려야 하는 거야.

12:2 어떻게 우리 몸을 살아 있는 제물로 드릴 수 있느냐고? [이 세상의 풍습을 따라 살지 마.] 이 세상의 풍습을 따라 악을 행하며 사는 것은 우리 몸을 사탄에게 제물로 드리는 셈이지. [마음을 새롭게 하여 변화된 삶을 살아야 해.] 지금까지 가지고 있었던 악한 생각들을 버려. 이젠 주님의 뜻을 마음에 새기고 살아. [그러려면 하나님의 선하신 뜻이 무엇인지 분별해야겠지. 하나님께서 기뻐하실만한 온전한 뜻 말이야.] 항상 우리 마음에 질문해야겠지. “과연 이것은 하나님께서 기뻐하실 만한 일일까? 사탄이 좋아할 만한 일일까?”

은사에 따라, 내게 주어진 분량대로

12:3 [하나님이 내게 사도의 직분을 주셨지. 하나님께서 내게 은혜로 주신 직분이야. 그래서 너희 모두에게 권고하고 싶어. 사람들마다 자신에게 주어진 독특한 사명이 있지. 그 사명의 범위 내에서 일을 해. 자신에게 주어진 그 범위를 무리하게 넘으려고 하지 마. 하나님께서 내게 주신 믿음의 분량이 어디까지 인지 신중하게 판단해야 해.]

12:4 [우리 몸은 하나이지만, 여러 신체 부위로 구성되어 있잖아? 그 여러 신체 부위들이 다 같은 기능을 가진 건 아냐.]

12:5 [우리도 마찬가지야. 우리는 그리스도 안에서 하나의 몸이지.] 여러 성도들이 예수 그리스도의 몸된 교회를 구성하는 거야. [우리는 그 몸을 구성하는 여러 신체 부위나 마찬가지야.] 우리도 하는 일들이 각각 달라. 모든 사람이 같은 일을 할 수는 없지.

12:6 [우리에게 주어진 은사는 사람마다 각각 달라. 그 은사에 따라서 일을 해야 해.] 은사(恩賜, gifts)는 성령님께서 우리에게 주시는 “영적인 선물”이란 뜻이야. 모든 사람이 똑같은 선물을 받는 게 아니야. 각각 독특한 은사를 받는 것이지. 그래서 그 은사에 맞게 사역해야 해. 은사가 주어지지 않았는데, 억지로 할 것도 아니야. 물론 함부로 단정지을 것은 아니지만. [하나님의 말씀을 전하는 예언의 은사가 주어졌는가? 그럼 하나님의 말씀을 전해야 하는 거지. 주어진 믿음의 분량에 따라서.] 성경에서 예언의 은사란 미래에 일어날 일을 미리 알아 맞추는 복술(卜術, divination)행위가 아니야. 사실 그렇게 미래의 일에 대해서 점치거나 예언하는 행위는 성경에서 엄격하게 금하고 있지(신 18:9-13). 오히려 예언이란 하나님의 뜻을 사람들에게 알리는 것을 의미해.

12:7 [섬기고 봉사하는 은사를 받았는가? 그렇다면 섬기는 일을 해야지.] 다른 일을 하려 할 게 아니라. [가르치는 은사를 받았는가? 그렇다면 가르치는 일을 해야 해.] 다른 일을 하려 할 게 아니라. 물론 가르칠 때에는 겸손하게 가르쳐야겠지? 빌립보서 2:1-4의 말씀처럼.

12:8 [격려하고 권고하는 은사를 받았는가? 그렇다면 잘 격려하고 권고해야지.] 다른 일을 하려 할 게 아니라. [남들을 돕는 은사를 받았는가? 그렇다면 넓은 마음으로 베풀라구.] 다른 일을 하려 할 게 아니라. [앞서서 인도하는 은사를 가졌는가? 그렇다면 부지런히 신실하게 잘 이끌어 가라구.] 다른 일을 하려 할 게 아니라. [자비를 베푸는 게 네가 가진 은사인가? 그렇다면 기쁜 마음으로 주라구.] 다른 일을 하려 할 게 아니라.

참된 성도의 삶

12:9 [진짜 사랑은 악은 피하고 선(善) 쪽에 있는 거야.] 사랑한다고 하면서 나쁜 일을 하는 것은 제대로 된 사랑이 아니야. 그건 거짓 사랑일 뿐이지.

12:10 [마치 친 형제지간인 것처럼 서로 사랑해야 해. 서로를 향해 존중해 주어야 해. 받은 만큼이 아니라, 네가 먼저 더 많이 더 풍성하게 말이야.]

12:11 [게을러서는 사랑할 수 없어. 부지런하고 열정적이어야 사랑이지. 열정적으로 주님을 섬겨야 해.]

12:12 [소망을 품고 기뻐해. 고통스러운 일을 당해도 참고 견뎌. 기도하기를 중단하지 마.]

12:13 [주님을 따르는 성도들에게 필요한 게 있으면 도와줘. 대접해주고 환대해줘.]

12:14 [너희에게 고통을 주는 사람들이 있다면, 오히려 그들을 축복해줘. 그들을 저주할 게 아니야.] 그 사람이 그 축복을 받을 만 하면, 그 축복을 받겠지. 그러나 받을 만 하지 못하다면, 그 축복은 너희에게 돌아올 거야(마 10:12).

12:15 [옆에 기뻐하는 사람이 있으면, 그 사람과 함께 기뻐해.] 이 사악한 사람아, 다른 사람에게 좋은 일이 생겼는데, 그걸 보고 배 아파하면서 질투하고 있어서야 되겠는가? [옆에 눈물을 흘리며 우는 사람이 있다면, 그 사람과 함께 눈물을 흘리며 울어줘.] 이 사악한 사람아. 다른 사람이 슬픔을 당했는데, 그것을 보면서 조롱해서야 되겠는가? 비난해서야 되겠는가? 그래 가지고 크리스천이라 할 수 있겠는가?

12:16 [다른 사람들과 더불어 살 길을 찾아봐. 일단 마음이 교만해서는 같이 지내기 어려워. 겸손한 마음을 가지고 다른 사람들을 대해야, 같이 어울릴 수 있어. 그게 마음을 함께 하는 방법이야. 자신이 지혜롭다고 생각하면 안 돼.] 나만 지혜롭다고 생각하게 되면, 다른 사람을 무시하게 돼. 그래서는 같이 어울릴 수 없어. 내가 생각하는 것과 다른 생각을 하는 사람의 말에 겸손하게 귀를 기울여야 해.

12:17 [그 누구에게도 악으로 악을 갚지 마.] 내게 악한 일을 행하는 사람에게 통쾌하게 갚아주고 싶은 마음이 있지? 그건 괜찮은 생각이 아니라, 사탄이 주는 생각이야. 통쾌하게 복수해서 내가 승리했다고 생각하는 순간, 내가 사탄에게 지고 말았다는 것을 기억해야 해. 이기는 게 지는 거고, 지는 게 이기는 거야. [모든 사람들에게 선으로 갚아.] 주님께서 원수가 된 우리를 위해서도 십자가의 은혜를 베푸셨잖아? 이런 큰 사랑을 받았다면, 우리도 당연히 선한 것으로 돌려주는 게 맞아.

12:18 [가능한 한 모든 사람과 더불어 평화롭게 지내.] 저 사람과는 도무지 평화롭게 지낼 수 없을 것이라고 미리 단정짓지 마. 싸우고 적대하면서 지내야 한다고 부추기는 소리는 모두 사탄의 꾐일 뿐이야. 적대적으로 나오는 사람들에게도 선으로 갚다 보면 결국 평화롭게 지낼 길이 열릴 거야. 지금 당장 그렇게 보이지 않는다고 해도 낙심하지 마. 때가 있을 거야(갈 6:9).

12:19 [내가 사랑하는 너희들아. 내 말 좀 들어봐. 결코 너희가 직접 원수를 갚지 마. 그건 하나님의 진노하심에 맡겨.] 원수를 직접 갚으려 드는 것은 심판주이신 하나님의 자리에 올라가는 교만의 죄야. [성경에 써 있잖아? “‘원수를 갚는 것은 내 일이야. 내가 할 거야.’ 그렇게 주님께서 말씀하셨어.”]

12:20 [오히려 말이야. 네 원수가 배고플 때에는 먹을 것을 주고, 목이 마르다면 마실 것을 제공해줘. 그렇게 하는 것은 그 사람의 머리 위해 숯불을 올리는 것과 같아.] 우리가 세상 사람들이 행동하는 방식으로 똑같이 반응한다면, 세상 사람들은 아무런 감동을 느끼지 못하지. 하지만 자신들이 전혀 기대하지 않는 방식으로 행동하는 모습을 보면, 하나님께서 누구에게나 심어놓으신 양심으로 인하여 그 사람은 부끄러움을 느끼지 않을 수 없어. 얼굴이 화끈 거릴 거야. 그것도 마치 숯불이 올려진 것처럼 화끈거리게 되겠지.

12:21 [악에게 지지 말아.] 악인을 이기는 방법은 그들과 똑같은 악한 방법을 써서 상대방을 제압하는 게 아니야. 그렇게 해서 이겼다 해도 사실상 그것은 진 것과 진배 없어. 이긴 것처럼 보이지만, 실제로는 악을 사용하라고 우리들을 부추기는 사탄의 계략에 넘어간 것이니까. [선으로 악을 이겨.] 악을 이기는 방법은 끝까지 선하게 대하는 거야. 그렇게 하면 지는 것처럼 보일 수 있어. 모든 것을 빼앗길 수도 있지. 하지만 그건 진 게 아니야. 사탄의 영적인 공격을 이겨낸 것이야. 선을 행할 때에만 악을 이길 수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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