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태복음 2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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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태복음 2장 풀이성경 Matthew 2 PBible

동쪽 나라에서 경배하러 온 사람들

2:1 [예수스께서 유다이아(Judea, 유대) 지역의 베뜰레엠(Bethlehem, 베들레헴)에서 태어나신 후,] 이런 일이 있었어. [그때가 헤로데스(Herod, 헤롯) 왕이 다스리던 때였지.] 헤롯 대왕이 B.C. 4년에 죽었으니까, 예수님의 탄생은 B.C.4년 이전으로 보아야 해. 사실 A.D.(anno domini, 주님의 해에)와 B.C.(before Christ, 그리스도 이전에)로 나눈 것은 예수님의 탄생을 기점으로 나눈 것인데, Dionysius Exiguus라는 사람이 5세기에 처음 그렇게 나눌 때 연대 계산에 착오가 있어서 그렇게 된 거야. 하지만 그 이후로 널리 사용되고 일종의 관습이 되어 버려서 지금 와서 정정하기도 어려워. [동쪽 나라에서 점성가들이 히에로솔루마(Jerusalem, 예루살렘)에 찾아 왔어.]

2:2 [이들이 와서 물었지. “유다이오스(Jews, 유대) 사람들의 왕으로 탄생한 아기씨가 어디 계십니까? 우리가 그분의 별이 떠오르는 것을 보고 그분께 경배하러 왔어요.”]

2:3 [헤로데스 대왕이 이 말을 듣고 상당히 불쾌해 했어.] 아니, 내가 왕인데, 어떤 왕이 탄생했단 말이야? [모든 예루살렘 사람들도 깜짝 놀랐지.] 새로운 왕이라니, 이게 무슨 소리야? 새 왕이 탄생했다는 징조가 하늘에 나타났다니, 이게 정말일까? 이스라엘 민족을 구원할 메시야가 탄생했단 말인가?

2:4 [왕은 즉각적으로 대제사장들과 율법 선생들을 불렀어. 그리고 이들에게 물었지. 크리스토스(Christ, 그리스도)가 어디서 태어나게 되어 있느냐고 말이야.]

2:5 [이들이 대답했어. “유다이아의 베뜰레엠에서에요. 예언자가 예언한 것이 이렇게 써있어요.”]

2:6 [“너, 유다이아 땅 베뜰레엠아, 넌 유다스(Judah, 유다) 통치자들 중에서 결코 작지 않아. 네게서 내 백성 이스라엘을 목자처럼 인도할 통치자가 나올 거야.”] 이 예언은 미가 예언자가 쓴 글 5:2, 4에 있지.

2:7 이 말을 들은 [헤로데스는 점성가들을 은밀하게 불러서, 별이 정확하게 언제 나타났는지 물었어.]

2:8 [그리고선 이들을 베뜰레엠으로 보내면서 말했지. “가서 아기를 잘 찾아봐. 아기를 찾거들랑 즉시 내게도 알려줘. 나도 가서 그분께 경배를 드려야 하지 않겠어?”]

2:9 [왕의 말을 들은 이들은 그 즉시 갈 길을 재촉했지. 그런데 말이야, 동쪽 나라에서 떠오르는 것을 보았던 바로 그 별이 다시 나타나 이들 앞에서 인도하는 거야. 그리고선 아기가 있는 곳에 이르자 멈추어 섰어.]

2:10 [별을 다시 보게 되자, 이들은 너무나도 기뻤지.]

2:11 [이들은 집 안으로 들어갔어. 거기서 아기를 보았어. 물론 아기의 어머니 마리아스(Mary, 마리아)가 함께 있었지. 이들은 아기 앞에 엎드려 경배했지. 이들은 보물함을 열어서 선물을 드렸어. 황금과 향유와 몰약을 드린 거야.] 왕에게 드리는 선물이지. 몰약은 소염제 또는 방부제 역할을 하던 물품이야. 당시로서는 고가의 물품이었지.

2:12 [이들은 꿈에 헤로데스에게 돌아가지 말라는 지시를 받았어. 그래서 이들은] 왕에게로 돌아가지 않고 [다른 길로 자기네 나라로 돌아가 버렸어.]

이집트로의 피신

2:13 [이들이 돌아간 후에, 주님의 천사가 요셒(Joseph, 요셉)에게 나타났어. 꿈에 나타나서 요셒에게 말했지. “일어나. 아기와 아기의 어머니를 데리고 아이궆토스(Egypt, 애굽)로 피신해. 내가 따로 지시할 때까지 거기서 지내. 헤로데스가 아기를 찾아 죽이려고 하거든.”]

2:14 [그래서 요셒은 밤중에 일어났어. 그래서 아기와 아기의 엄마를 데리고 아이궆토스로 간 거야.]

2:15 [거기서 헤로데스가 죽을 때까지 머물렀어. 사실 이런 일은 주님께서 예언자를 통해 예언하신 말씀이 그대로 이루어진 거야. “아이궆토스에서 내가 내 아들을 불렀다”라고 기록되어 있잖아?] 이 예언은 호세아 11:1에 있는 예언이야. 아이러니한 것은 헤롯이 현대판 바로 왕이야. 그 옛날 바로 왕이 이스라엘의 남자 아이들을 모조리 죽이려 했지. 그와 비슷하게 헤롯이 예수님을 죽이려 한 거야. 그러니까 유대 땅이 현대판 이집트인 셈이지. 그런 위기 속에서 하나님은 아기를 살리셨어. 그 옛날 이집트에서도 모세라는 아이를 살리셨는데, 지금 또 예수님을 살리신 거야. 이집트 같은 유대 땅에서 예수님을 불러내어 살리신 것이지. 그렇게 되리라던 호세아 예언이 성취된 것이야.

2:16 머지 않아 [헤로데스는 점성가들에게 속았다는 것을 깨달았어.] 점성가들이 돌아오지 않았거든. [그래서 분노했지. 헤로데스는 베뜰레엠과 그 주변에 있는 남자 아기들을 모두 죽이라고 명령했어. 2살과 그 아래의 아기들을. 점성가들에게서 들었던 메시야 탄생 시기에 따라 계산한 것이지.]

2:17 [그렇게 하여 예언자 예레미아스(Jeremiah, 예레미야)의 말이 그대로 이루어진 거야.]

2:18 [“라마(Ramah)에서 소리가 들리네. 울고 통곡하는 소리가. 라켈(Rachel, 라헬)이 자기 자식을 위해 우는 거야. 사람들이 위로하려 해도 전혀 위로가 되지 않아. 아기가 죽고 이젠 없거든.”] 이 예언자의 글은 예레미야 31:15의 예언이야. 슬픈 일이 일어날 것이라는 그 예언이 안타깝게도 현실이 되었어. 그 사악한 헤롯 왕에 손에 의해 살륙을 당했어.

2:19 [헤로데스가 죽은 후, 주님의 천사가 아이궆토스에 있던 요셒에게 나타났어. 꿈 속에서.]

2:20 [“일어나 아기와 엄마를 데리고 이스라엘 땅으로 가라. 아이의 목숨을 빼앗으려던 자들이 다 죽었으니까.”]

2:21 [그래서 요셒은 아이궆토스를 떠나 돌아가기로 했지. 아기와 엄마를 데리고 이스라엘 땅으로 돌아갔어.]

2:22 [그런데 아르켈라오스(Archelaus, 아켈라오)가 아버지 헤로데스 뒤를 이어 유다이아를 통치하고 있다는 이야기를 들은 거야. 요셒은 유다이아로 돌아가는 것을 두려워했어. 그러자 꿈에 다시 천사가 다시 안내해 주었지. 그래서 요셉은 갈릴라이아(Galilee, 갈릴리)로 방향을 틀었어.]

2:23 [그렇게 해서 요셒이 나자레뜨(Nazareth, 나사렛)이라고 불리는 마을에 가서 살게 되었어. 이것 또한 예언자들이 말씀대로 이루어진 거야. 사람들은 예수님을 무시했지.] 갈릴리 촌놈들이라고. [나자레뜨 사람이라고.] 인류를 구원할 메시야가 왔지만, 사람들은 마치 마른 땅에서 나온 잡초 뿌리 정도로 취급해버린 거야. 이사야 예언자가 예언했던 것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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