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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가복음 2장 풀이성경 Luke 2 PBible

누가복음3장으로

예수님의 출생

2:1 [로마 나라에 아우구스투스(Augustus, 아구스도)라는 황제가 다스리던 때였어. 흔히 로마 황제를 카이사르(Caesar, 가이사)라고 부르지.] 이집트의 황제를 파라오라고 부르듯이 말이야. [그 황제가 칙령을 내렸어. 모든 로마 주민들은 다 인명부에 등재하라고 말이야.] 당시 로마가 지중해 주변에 걸친 유럽, 아시아, 아프리카를 다스리고 있었어. 그 주민들은 다 정부의 인구조사에 응해야 했었어. 마치 우리나라에서 주민 등록을 하는 것과 비슷하지.

2:2 당시 마리아와 요셒이 살고 있었던 나자렛이란 동네는 시리아 총독이 다스리고 있었어. [그 시리아 총독의 이름이 퀴레니우스(Quirinius, 구레뇨)야. 이번에 하달된 인구조사 명령은 그가 부임한 이래 처음 실시하는 인구조사였어.] 인구조사의 목적은 세금을 철저하게 거두어들이고 군인들을 징집하려는 수단이었겠지.

2:3 [모든 주민들은 인명부에 등재하기 위해서 자신들의 출신지로 돌아가야 했어.] 어떤 인구조사는 현 거주지 중심으로 이루어지기도 했어. 하지만 어떤 인구조사는 반드시 출생지에 가서 등록해야 했어. 멀리 떠나 있어도 그 출신지 정부의 관할이었거든. 예수님을 재판할 때에도 갈릴라이아(갈릴리) 출신이라는 것을 알고 그 지방을 관할했던 헤로데스(헤롯) 왕 에게 보냈잖아(눅 23:6-7)?

2:4 [요셒(Joseph, 요셉)도 돌아가야 했지. 자신이 살고 있었던 나자렛(Nazareth, 나사렛)에서 원래의 출신지인 유다이아(Judea, 유대)로 가야 했어. 베뜰레엠(Bethlehem, 베들레헴)이라 불리는 곳으로 말이야. 요셒은 다비드(David, 다윗) 가문이었거든.]

2:5 [요셒은 마리아와 함께 갔지. 황제의 인구조사 칙령에 응해야 했으니까. 마리아는 요셒과 결혼하기로 약속한 사이였어. 임신상태였지.]

2:6 [요셒과 마리아가 베뜰레엠에서 지내고 있는 동안에, 출산할 때가 되었어.] 이들이 베뜰레엠에 도착했을 때, 들어가서 지낼 곳이 전혀 없어서 마굿간으로 들어갔다는 것은 상상으로 만들어낸 거야. 전혀 모르는 나그네가 하룻밤을 재워 달라고 해도 아주 친절하게 영접하고 대접하는 게 최고의 미덕인 사회에서 임신한 부부를 거절할 가정은 없었다고 보는 게 맞아. 더구나 베뜰레엠은 요셒의 고향으로 친인척들이 살고 있었겠지. 요셒과 마리아가 베뜰레엠에 와서 며칠 머무는 동안에, 출산할 때가 된 거야.

2:7 [마리아가 아들을 낳았어. 마리아가 낳은 첫 번째 아들이지.] 그 이후로 마리아는 다른 아이들을 더 낳았지. 야코보스, 요셒, 시몬, 유다스가 예수님의 남동생들이야(마 13:55). 여동생들도 있었어(마 13:56). [아기를 천으로 둘러서 방에 한쪽에 있는 여물통에 뉘었어. 그들이 머물던 집에 아기를 둘 다른 마땅한 데가 없었거든.] 당시의 가옥 구조는 집 안에 가축을 두는 곳이 있었고, 그 옆으로 약간 높이 올린 방이 있었어. 가축들은 약간 올라간 곳에 있는 방 끝에 달린 여물통에서 여물을 먹었어. 사실 아기를 안전하게 두려면 여물통처럼 좋은 구조는 없어. 가축들은 옮기고 여물통은 깨끗하게 씻어서 아기를 두었을 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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