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가복음 24장

Welcome to PBible

누가복음 24장 풀이성경 Luke 24 PBible

누가복음23장으로

요한복음1장으로

예수님의 시신이 사라졌다 (마 28:1-10; 막 16:1-8; 요 20:1-10)

24:1 [한 주간의 첫날, 그러니까 일요일이 되었어. 새벽 일찍 여성들이 준비해 두었던 향품을 가지고 무덤에 갔지.] 이 당시 사람들은 해가 솟아 오르려고 할 때부터 하루의 삶을 시작하곤 했지. 그러니까 일어나자 마자 바로 챙겨서 나온 거야. 예수님의 시신을 급히 매장하느라 제대로 시신을 처리하지 못했기에 늦게라도 향품을 바르기 위해 무덤을 찾은 거겠지.

24:2 [그런데 말이야. 무덤 입구를 막고 있던 큰 돌이 굴려 옮겨져 있는 것을 보았어.] 당시 무덤은 바위에 굴을 파고 그 안에 시신을 매장하는 식이었어. 그 무덤의 입구는 둥그런 돌로 막아두곤 했었지. 그런데 그 돌이 굴려져 옆으로 옮겨진 거야.

24:3 [그래서 무덤 안으로 들어가 보았지. 그런데 예수님의 시신이 보이지 않았어.]

24:4 [도대체 어떻게 된 일일까? 혼란스러웠어. 그런데 말이야. 정말 눈이 부실 정도로 새하얀 옷을 입은 사람들이 보이는 거야. 두 사람이 이들 앞에 나타났어.]

24:5 [당연히 깜짝 놀랐지.] 천사들이라고 생각했을 거야. 그래서 [땅에 엎드렸어. 얼굴을 들지 못했지. 그러자 그 사람들이 말했어. “너희는 어째서 살아 계신 분을 죽은 사람들 가운데서 찾는 거야?”]

24:6 너희가 찾는 [“예수님은 여기 계시지 않아. 다시 살아 나셨어. 전에 너희들에게 말씀하셨던 걸 기억해 봐. 갈릴라이아(Galilee, 갈릴리)에 계셨을 때 하셨던 말씀 말이야.]

24:7 [“인자가 죄인들의 손에 넘겨져야 해. 십자가에 매달릴 거야. 하지만 셋째 날에 다시 일어날 거야.”] 그렇게 말씀하셨잖아?

24:8 [그때서야 예수님의 말씀을 생각해냈어.] 맞아. 그런 말씀을 하신 적이 있지. 하지만 그때에는 무슨 소리인지 좀처럼 이해되지 않았어. 그게 이것을 두고 하신 말씀이었네.

24:9 [이들은 무덤에서부터 돌아왔어. 그리고 11명의 제자들에게 그리고 다른 모든 사람들에게 이 이야기를 전부 전했어.] 만나는 사람들에게 모두 말했겠지.

24:10 [사도들에게 이 일을 알린 사람들은 막달레네(Magdalene, 막달라) 출신의 마리아(Mary), 요안나(Joanna), 야코보스(James, 야고보)의 어머니 마리아(Mary)였어. 그리고 이들과 함께 했던 다른 여성들도 똑같이 말했지.]

24:11 [사도들은 이들의 말을 듣고도 믿으려 하지 않았어. 말도 안되는 소리처럼 들렸거든.]

24:12 [하지만 페트로스(Peter, 베드로)는 그 자리에서 일어났지. 그러곤 곧장 무덤으로 향했어.] 이들이 한 말이 사실인지 눈으로 확인해 보아야겠다는 생각이었겠지. 무덤에 다다르자 [몸을 수구려 들여다 보니, 예수님의 시신을 감쌌던 천만 옆에 놓여 있는 것을 본 거야. 돌아오면서 페트로스는 현재 일어난 일을 쉽게 이해할 수 없었어.] 도대체 무슨 일이 일어난 걸까? 도대체 어떤 일이 일어난 것일까? 도대체 예수님의 시신은 어디로 가버린 것일까?

엠마우스로 가던 두 제자 (막 16:12-13)

24:13 [한편 그런 일이 있던 바로 그 날, 이들의 말을 들었던 사람들 중에 두 사람이 엠마우스(Emmaus, 엠메오)라는 동네로 가고 있었어. 엠마우스는 히에로솔루마(Jerusalem, 예루살렘)에서 대략] 서쪽으로 [11.5 km 정도 떨어진 곳이야.] 헬라어 원문에서는 60 스타디오스 정도 떨어졌다고 표현하고 있어. 1 스타디오스가 대략 192 m이니까, 60 스타디우스면 11.52 km로 계산할 수 있어.

24:14 [이들은 가면서 일어난 일에 대해서 대화를 하고 있었지.]

24:15 [한참 이야기하고 있을 때, 예수님께서 직접 이들에게 가까이 오셨어. 그들과 함께 걸으셨지.]

24:16 [하지만 이들은 예수님일 거라고는 생각하지도 못 했어. 눈이 가려 있었지.]

24:17 [예수님께서 물으셨어. “지금 걸어가면서 무슨 이야기를 하는 거야?” 그들은 걸음을 멈추었어. 얼굴에는 슬픈 기색이 역력했지.]

24:18 [둘 중에 한 사람이 대답했어. 클레오파스(Cleopas, 글로바)라는 사람이지. “당신은 히에로솔루마에 순례하러 왔던 사람이면서, 요 근래 거기서 일어난 일에 대한 소문도 듣지 못했단 말이야? 온 세상이 다 알고 있는 이야기를 당신 혼자만 모른다고?”]

24:19 [“무슨 일인데?” 예수님이 묻자 이들이 대답했어. “나자레노스(Nazareth, 나사렛) 출신 예수스(Jesus, 예수) 이야기야. 그분은 예언자셨어. 말씀에 힘이 있었지. 엄청난 기적을 베풀기도 했어. 수많은 사람들 앞에서. 그분은 하나님이 보내셔서 그런 일을 하시는 것 같았어.”]

24:20 [“그런데 말이야. 글쎄 대제사장들이랑 통치자들이 그분을 재판에 넘겨서 사형 판결을 내렸어. 그리곤 십자가 위에서 처형해 버렸지.”]

24:21 [“사실 우린 그분이 이스라엘을 다시 되돌리고 회복시킬 분이 아닐까 하고 기대했었지.”] 하지만 어쩌겠나? 죽어버린 걸. 소용 없는 게지. 우리의 소망도 사라져 버렸어. 허망하게 말이야. [“그런데 말이야. 그런 일이 있은 지 오늘이 삼일째거든.”]

24:22 [“어떤 여자들이 우리를 놀라게 했지 뭐야. 이들은 아침 일찍 무덤에 가봤다는 거야.”]

24:23 [“그런데 시신을 보지 못했대. 돌아와서 우리에게 말했어. 천사들이 나타난 것을 보았다는 거야. 그리고 예수님이 다시 살아났다고 천사들이 말했다는 거야.”]

24:24 [“그래서 같이 있던 사람들 중에 몇 사람이 무덤으로 가봤어. 정말 그 여자들이 말한 대로였어. 예수님의 시신이 보이지 않는 거야.”]

24:25 [그러자 예수님께서 입을 여셨어. “이 미련한 사람들아. 예언자들이 한 말을 어쩌면 그렇게 믿지 못해?”]

24:26 [“크리스토스(Christ, 그리스도)가 이런 고통을 겪고, 그 후에 영광스럽게 되는 게 아니야?”]

누가복음23장으로

요한복음1장으로

답글 남기기

이메일 주소는 공개되지 않습니다. 필수 필드는 *로 표시됩니다